해변공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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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vostok-Leto(3)
09.09.2022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블라디보스톡에와서 바다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다. 시내로 나오면 거의 어느 곳이든 조금만 걸으면 바다가 있다. 백사장이 아니라 자갈해변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운치가 있다. 해변공원은 2016년 처음 여기 출장을 왔을 때 보다 즐길 거리가 많이 생겼다. 개인적으로는 8월말 9월 초가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2023.08.21 -
Vladivostok-Leto(2)
09.09.2022 사우나 후 뜨거운 몸을 바다에 식히고 나오는 사람들 블라디보스톡 중심에 있는 해변가를 걷다보면 사우나가 나온다. 사우나 입구 바로 앞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사우나에서 몸을 지진 사람들이 곧 바로 바다로 뛰어든다. 여기는 가격이 조금 저렴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등 나이가 드신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곳인데 날씨가 따뜻하다보니 젊은 사람들도 근처에서 선탠을 즐기다가 해수욕을 하기도 한다. 사진을 찍다보면 같은 조건으로 촬영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색감의 보정본들이 나올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 나는 한 걸음 물러서 라이브러리를 켠 다음 여러 사진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을 선택하고 그 사진의 설정을 복사하여 내가 그 날 촬영한 결과물에 동일하게 적용을 시키고 보정을 시작한다. 그렇게 하면 매..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