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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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은 역광으로 촬영 해보자!?
어릴 때는 아버지께서 필름 카메라로 종종 사진 촬영을 해주셨다다들 따가운 햇볕 아래 눈을 찌푸리는 기억들이 다들 있을 것이다해를 등지고 서게 되면 밝은 배경에 비해 얼굴에는 빛이 들어가지 않아 어둡게 나오기 때문이다하지만 요즘은 사진 보정도 쉬워지고특히 핸드폰 카메라의 경우는 피사체를 선택하면 밝기가 조절되서 촬영하기가 더 쉽다 물론 대부분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보정을 한다고 생각하면 인물 사진을 역광으로 찍어보면 상당히 괜찮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림 라이트(rim light)를 활용한 것인데 피사체 뒤에서 강한 빛을 주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석양이 질때 오렌지 빛으로 머리카락이 밝게 물들어 있는 때, 이게 림 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라이트룸에서..
2024.11.11 -
Halloween(2)_촬영 팁!?
2024.10.31(목) 데일리 카메라로 쓰겠다며 Nikon ZF를 구매했지만 무겁고, 불편하다고 책상에 고이 모셔뒀는데10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습니다. 외근하면서 잠시 들린 카페에서 마침 직원분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 손에는 카메라가 있고... 눈 앞에는 준비 된 모델이 서있다!? 용기를 내서 촬영해도 되는 지 물어보았고, 흔쾌히 동의를 얻어 후다닥 촬영을 하였습니다. 아마 유령신부 코스프레를 한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촬영하다보니 불필요한 배경이 시야에 들어왔으나마침 창가로 햇살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모델 분을 창가쪽으로 근접하게 하여,빛을 받게 하고 셔터속도를 올려서 촬영하였습니다.(이유: 촬영 후 보정에서 밝기를 조절하여 인물은 살리..
2024.10.31 -
Vladivostok-Leto(3)
09.09.2022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블라디보스톡에와서 바다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다. 시내로 나오면 거의 어느 곳이든 조금만 걸으면 바다가 있다. 백사장이 아니라 자갈해변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운치가 있다. 해변공원은 2016년 처음 여기 출장을 왔을 때 보다 즐길 거리가 많이 생겼다. 개인적으로는 8월말 9월 초가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2023.08.21 -
Vladivostok-Leto(2)
09.09.2022 사우나 후 뜨거운 몸을 바다에 식히고 나오는 사람들 블라디보스톡 중심에 있는 해변가를 걷다보면 사우나가 나온다. 사우나 입구 바로 앞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사우나에서 몸을 지진 사람들이 곧 바로 바다로 뛰어든다. 여기는 가격이 조금 저렴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등 나이가 드신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곳인데 날씨가 따뜻하다보니 젊은 사람들도 근처에서 선탠을 즐기다가 해수욕을 하기도 한다. 사진을 찍다보면 같은 조건으로 촬영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색감의 보정본들이 나올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 나는 한 걸음 물러서 라이브러리를 켠 다음 여러 사진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을 선택하고 그 사진의 설정을 복사하여 내가 그 날 촬영한 결과물에 동일하게 적용을 시키고 보정을 시작한다. 그렇게 하면 매..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