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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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분위기 - 크리스마스 준비
오늘은 서울에 117년만에 가장 큰 폭설이 왔다고 한다.한데 아직 블라디보스톡은 눈 소식이 없다. 할로윈이 끝나고 다들 크리스마스 맞이를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위 사진은 애기들이 태어나서 매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올해는 어떤 컨셉으로 촬영할지 고민 중이다. 우리집에는 겨울에 유독 가족 행사가 많은 것 같다12월 부터 내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 1월에는 둘째 생일, 첫째 생일 추운 겨울이지만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행사들이 있어기분이 좋다 모두들 따뜻한 겨울 되길 바랍니다 :)
2024.11.27 -
when the snow falls
2024년 블라디보스톡은 이상하게 늦게 찾아오는 것 같다.아이들이 눈이 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11월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아직 눈이 오질 않고 있다.나는 부산 출신에다가 운 좋게 군 생활도 부산에서 하다보니 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다마치 전설의 포켓몬을 보는 듯한?(심지어 모스크바에서 6년 동안 살면서 실컨 눈 구경을 했음에도 말이다 ㅎㅎ )물론 눈이오면 길도 얼어붙고 산동네 고바위가 많은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다니기가 많이 힘들어지겠지만 아이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뛰어다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사실 이런 사진을 찍기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1. 주말에 눈이와야 할것 러시아의 겨울은 해가 엄청 짧기 때문에 퇴근시간에는 어두워져 촬영하기가 어렵다.2.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창밖을..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