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사진(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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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분위기 - 크리스마스 준비
오늘은 서울에 117년만에 가장 큰 폭설이 왔다고 한다.한데 아직 블라디보스톡은 눈 소식이 없다. 할로윈이 끝나고 다들 크리스마스 맞이를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위 사진은 애기들이 태어나서 매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올해는 어떤 컨셉으로 촬영할지 고민 중이다. 우리집에는 겨울에 유독 가족 행사가 많은 것 같다12월 부터 내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 1월에는 둘째 생일, 첫째 생일 추운 겨울이지만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행사들이 있어기분이 좋다 모두들 따뜻한 겨울 되길 바랍니다 :)
2024.11.27 -
when the snow falls
2024년 블라디보스톡은 이상하게 늦게 찾아오는 것 같다.아이들이 눈이 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11월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아직 눈이 오질 않고 있다.나는 부산 출신에다가 운 좋게 군 생활도 부산에서 하다보니 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다마치 전설의 포켓몬을 보는 듯한?(심지어 모스크바에서 6년 동안 살면서 실컨 눈 구경을 했음에도 말이다 ㅎㅎ )물론 눈이오면 길도 얼어붙고 산동네 고바위가 많은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다니기가 많이 힘들어지겠지만 아이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뛰어다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사실 이런 사진을 찍기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1. 주말에 눈이와야 할것 러시아의 겨울은 해가 엄청 짧기 때문에 퇴근시간에는 어두워져 촬영하기가 어렵다.2.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창밖을..
2024.11.25 -
미니어처를 활용한 제품사진 - 화장품
프레이저 장난감을 활용하여 화장품 촬영을 해보았다.허브 테라피라 마트에서 로즈마리를 구매해서 하나하나 잎을 뜯은 다음 노끈으로 묶어주었다.화분을 활용해서 농민들이 하나하나 손수 허브를 채집하는 것으로 느낌을 살려보았다. 두번째 사진은 하얀 배경으로 제품을 촬영해 보았다. 조명을 뒤에서 셋팅하여 촬영하였고, 앞에 반사판을 두어 정면이 너무 어둡지 않게 하였다
2024.11.20 -
홈 스튜디오
매년 아이들 생일이 되면 기념사진을 찍어보려고 한다마침 여름에 노란 배경지를 구매해 둔 것이 있어서 이 것을 활용했다.집에서 배경지를 걸고 촬영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와이프의 허락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집에 C-스탠드 2개와 배경지 걸이를 사두었다... 와이프가 출산전까지 사용하던 임산부용 배게를 뜯어서 구름으로 연출하였다약간의 그리스 로마신화? 천지 창조같은 느낌이 되었다. 스튜디오 촬영 같은 경우는 조명은 본인이 직접 셋팅하고 컨트롤하기 때문에결과물이 비슷하게 나온다. 특히 나오기 쉬운 실수는 보정을 하다보면같은 조건에서 촬영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색이 달라진다는 것이다.그렇기에 신경써서 보정하는 것이 좋다.나는 보통 라이트룸에서 색감등을 보정하면 셋팅값을 복사하여 다른..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