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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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의 기쁨(3)
사실 주말에 촬영한 것이라 퇴근 후는 아니지만^^;오래간만에 루나가 내 옷을 입고 싶어해서 세탁 전에 입히고 촬영을 했다. 어릴 때 아버지가 가끔 집 기둥에 키를 재주셧는데 아직도 기억에 오래 남아있다.키를 재던 그 기둥은 새로 페인트 칠도 하고, 이사를 하고 다시 그 모습을 볼 수 는 없다.이게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이사를 해도 항상 들고 다닐 수 있게 원목으로 키재기 자를 주문했다.이 키재기 자는 애들이 다 커서도 집 한켠에 위치하며 항상 추억을 떠 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키재기 자에는 애기 이름과 태어난 생년월일 몸무게, 태어난 시간, 키가 표시되어 있다:) 원래 촬영할때는 최대한 ISO를 낮추어 원본 해상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촬영하는데이번에는 생각 없이 촬영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
2024.11.10 -
퇴근 후의 기쁨(2)
2023.8.2350.2 렌즈를 구매하고 테스트를 하려고 할 때 마침 퇴근하고 집에오니루나가 내가 벗은 옷을 입고서는 나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옷이 크고 안경(도수가 없는)도 커서 흘러내리는데마치 보스 베이비 처럼 만화 캐릭터 같아서 한참을 웃었다. 그 와중에 코를 파다가..피가나는 바람에마치 야근을 하다가 피로때문에 코피를 흘리는 직장인 코스프레를 한 것 같아 더 웃겼다. 루나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
2024.11.09 -
카페에서 분위기 있게
블라디보스톡은 한국보다는 2주정도 일찍 가을이 찾아오는 것 같다.모처럼 가을 느낌을 내고싶어서 니트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가을 바람이 매서워 잠시 추위를 피하려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홍차를 마시면서 촬영했다.그리고 택배를 찾으러 wildberry(러시아의 쿠팡?) 가게에 들어가서 물건을 찾는 동안 잠시 촬영했다. 채도를 낮추어 조금 차분하고, 색온도를 조금 높게 보정해서 따쓰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다. 평소에 카메라를 다니며 아이의 이쁜 순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2024.11.08 -
Halloween(2)_촬영 팁!?
2024.10.31(목) 데일리 카메라로 쓰겠다며 Nikon ZF를 구매했지만 무겁고, 불편하다고 책상에 고이 모셔뒀는데10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습니다. 외근하면서 잠시 들린 카페에서 마침 직원분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 손에는 카메라가 있고... 눈 앞에는 준비 된 모델이 서있다!? 용기를 내서 촬영해도 되는 지 물어보았고, 흔쾌히 동의를 얻어 후다닥 촬영을 하였습니다. 아마 유령신부 코스프레를 한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촬영하다보니 불필요한 배경이 시야에 들어왔으나마침 창가로 햇살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모델 분을 창가쪽으로 근접하게 하여,빛을 받게 하고 셔터속도를 올려서 촬영하였습니다.(이유: 촬영 후 보정에서 밝기를 조절하여 인물은 살리..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