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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은 역광으로 촬영 해보자!?
어릴 때는 아버지께서 필름 카메라로 종종 사진 촬영을 해주셨다다들 따가운 햇볕 아래 눈을 찌푸리는 기억들이 다들 있을 것이다해를 등지고 서게 되면 밝은 배경에 비해 얼굴에는 빛이 들어가지 않아 어둡게 나오기 때문이다하지만 요즘은 사진 보정도 쉬워지고특히 핸드폰 카메라의 경우는 피사체를 선택하면 밝기가 조절되서 촬영하기가 더 쉽다 물론 대부분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보정을 한다고 생각하면 인물 사진을 역광으로 찍어보면 상당히 괜찮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림 라이트(rim light)를 활용한 것인데 피사체 뒤에서 강한 빛을 주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석양이 질때 오렌지 빛으로 머리카락이 밝게 물들어 있는 때, 이게 림 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라이트룸에서..
2024.11.11 -
퇴근 후의 기쁨(3)
사실 주말에 촬영한 것이라 퇴근 후는 아니지만^^;오래간만에 루나가 내 옷을 입고 싶어해서 세탁 전에 입히고 촬영을 했다. 어릴 때 아버지가 가끔 집 기둥에 키를 재주셧는데 아직도 기억에 오래 남아있다.키를 재던 그 기둥은 새로 페인트 칠도 하고, 이사를 하고 다시 그 모습을 볼 수 는 없다.이게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이사를 해도 항상 들고 다닐 수 있게 원목으로 키재기 자를 주문했다.이 키재기 자는 애들이 다 커서도 집 한켠에 위치하며 항상 추억을 떠 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키재기 자에는 애기 이름과 태어난 생년월일 몸무게, 태어난 시간, 키가 표시되어 있다:) 원래 촬영할때는 최대한 ISO를 낮추어 원본 해상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촬영하는데이번에는 생각 없이 촬영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
2024.11.10 -
퇴근 후의 기쁨(2)
2023.8.2350.2 렌즈를 구매하고 테스트를 하려고 할 때 마침 퇴근하고 집에오니루나가 내가 벗은 옷을 입고서는 나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옷이 크고 안경(도수가 없는)도 커서 흘러내리는데마치 보스 베이비 처럼 만화 캐릭터 같아서 한참을 웃었다. 그 와중에 코를 파다가..피가나는 바람에마치 야근을 하다가 피로때문에 코피를 흘리는 직장인 코스프레를 한 것 같아 더 웃겼다. 루나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
2024.11.09 -
카페에서 분위기 있게
블라디보스톡은 한국보다는 2주정도 일찍 가을이 찾아오는 것 같다.모처럼 가을 느낌을 내고싶어서 니트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가을 바람이 매서워 잠시 추위를 피하려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홍차를 마시면서 촬영했다.그리고 택배를 찾으러 wildberry(러시아의 쿠팡?) 가게에 들어가서 물건을 찾는 동안 잠시 촬영했다. 채도를 낮추어 조금 차분하고, 색온도를 조금 높게 보정해서 따쓰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다. 평소에 카메라를 다니며 아이의 이쁜 순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