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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vostok-Leto(3)
09.09.2022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블라디보스톡에와서 바다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다. 시내로 나오면 거의 어느 곳이든 조금만 걸으면 바다가 있다. 백사장이 아니라 자갈해변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운치가 있다. 해변공원은 2016년 처음 여기 출장을 왔을 때 보다 즐길 거리가 많이 생겼다. 개인적으로는 8월말 9월 초가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2023.08.21 -
종이 5장을 사용한 선글라스 촬영
08 Aug 2022 해외로 나오기 전 구매한 선글라스를 촬영해 보았다. 가지고 있는 물건들로 제품사진 촬영하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았다. 원래는 케이스에 담아서 촬영해보려 계획을 하다 종이를 활용하여 찍어보는 것에 우선 초점을 두어 몇가지 배경지를 구매하였는데, 선글라스 테두리를 보며 로고 색상을 살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흰 종이 2장 녹색 종이 2장 빨간 종이 1장을 구매하여 촬영해 보았다. 조명은 오른쪽 뒷편에 설치를 하였고 대각선 방향으로 반사판을 설치하였다 선글라스 알에 반영되는 그림자는 포토샵으로 제거해 주었다.
2023.08.13 -
Donuts - yellow backdrop
17 Aug 2022 출근 후, 주말에는 주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보니 개인 시간을 내서 사진을 찍을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생각 한 것이 제품 사진 연습이었다. 러시아에서 문구를 파는 체인점 중 레오나르도 라는 곳에서 200루블? 정도에 구매하고 도넛은 100루블정도에 구매 한 것 같다. 대략 5천원 정도? 그리고는 아기가 잠든 후에... 열심히 셋팅해서 촬영 시작! 조명은 왼쪽 상단, 오른쪽 하단에 반사판을 활용하였다. 왼쪽 하단에 긴 나무 막대를 도넛에 끼워 고정해서 촬영하고 나중에 그 부분은 지워주었다. 초콜렛은 누텔라에 뜨거운 물을 부어 섞어준 뒤 촬영 시에 뿌려주었다.
2023.08.13 -
퇴근 후의 기쁨
17 Jan 2023 퇴근 후 집에 오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딸 두 돌이 되려니 하고 싶은 게 점점 많아 진다. 아기 옷만 입히다가 얼마전에 입던 티셔츠를 원피스처럼 만들어서 입혔는데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가끔 내 옷이나 와이프 옷을 입으려고 한다. 벗어둔 와이셔츠를 입고는 내 출근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한다. 보통 카메라를 거실 컴퓨터 책상 근처에 놔두고 있어 후다닥 달려가 찍었다. 아빠 눈에는 그저 귀여운 딸이다 어릴 때 보던 동화책 느낌을 주고 싶어 약간 살구빛 색감으로 보정을 해 보았다.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