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사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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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분위기 있게
블라디보스톡은 한국보다는 2주정도 일찍 가을이 찾아오는 것 같다.모처럼 가을 느낌을 내고싶어서 니트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가을 바람이 매서워 잠시 추위를 피하려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홍차를 마시면서 촬영했다.그리고 택배를 찾으러 wildberry(러시아의 쿠팡?) 가게에 들어가서 물건을 찾는 동안 잠시 촬영했다. 채도를 낮추어 조금 차분하고, 색온도를 조금 높게 보정해서 따쓰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다. 평소에 카메라를 다니며 아이의 이쁜 순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2024.11.08 -
Halloween(2)_촬영 팁!?
2024.10.31(목) 데일리 카메라로 쓰겠다며 Nikon ZF를 구매했지만 무겁고, 불편하다고 책상에 고이 모셔뒀는데10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습니다. 외근하면서 잠시 들린 카페에서 마침 직원분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 손에는 카메라가 있고... 눈 앞에는 준비 된 모델이 서있다!? 용기를 내서 촬영해도 되는 지 물어보았고, 흔쾌히 동의를 얻어 후다닥 촬영을 하였습니다. 아마 유령신부 코스프레를 한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촬영하다보니 불필요한 배경이 시야에 들어왔으나마침 창가로 햇살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모델 분을 창가쪽으로 근접하게 하여,빛을 받게 하고 셔터속도를 올려서 촬영하였습니다.(이유: 촬영 후 보정에서 밝기를 조절하여 인물은 살리..
2024.10.31 -
Halloween 할로윈
루나가 유튜브를 보기 시작하면서 할로윈 관련된 영상을 좋아해서 자주 보게 되었다.겸사겸사 다가오는 할로윈에 꼬마마녀 복장을 하고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다.장난감 거미와, 마녀모자 그리고 마법봉(바람개비...)를 들고 시내로 나갔다. (루나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1번 사진속에 숨어있는 고양이 아이템을 찾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다...ㅎㅎ 총 3개) 블라디보스톡의 거리 레스토랑에도 노란, 주황 빛의 호박장식을 잔뜩 해두었다.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어보다가 조지아식 레스토랑 앞에 잔뜩 쌓여진 호박이 맘에들어 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기분좋은 것은 사람들이 루나를 보고 다들 미소지어 주었다는 것이다.심지어 2번 사진을 촬영할떄 어떤 아주머니는 자기 애를 내팽겨치고..? 루나와 같이 사진을 찍는 기염을 토하였다. ..
2024.10.31 -
커플 사진
자주 모델을 해주던 친구의 웨딩 사진을 부탁했다. 우측으로 석양이 지고 있고, 왼쪽에는 조명을 사용하였다.(Godox ad600pro 1/1) 1번 사진이 사실 인물에 집중이 되어 베스트라고 생각하지만 2번 사진의 경우는 블라디보스톡의 상징 중 하나인 졸로토이 대교가 나와있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2023.10.26